리뷰

엄마와 나, 돌로미티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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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제게 버팀목이자 깊은 그늘이 되어주셨던 우리 엄마. 어느 순간 엄마의 어깨가 조금은 지쳐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엄마에게, 이제는 제가 든든한 기둥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엄마의 손을 잡고 꿈같은 곳, 바로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엄마에게 특별한 추억과 새로운 활력을 선물하고 싶었죠.



 

사실, 해외 트레킹은 저희 모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엄마가 힘들어하시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트레커 여행사'의 프로그램을 알게 되면서 그 모든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어요. 비교적 안정적이고 쉬운 난이도의 코스 선정은 물론, 인천공항 출발부터 여정 내내 숙박과 걷는 길, 심지어 귀국까지! 전문 인솔자님께서 저희 곁을 지키며 세심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모녀는 오롯이 대자연의 품에 안겨 걷는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어느 날 꽤 경사가 있는 언덕길을 오르던 때였어요. 평소에도 걷기를 즐겨 하시지만, 나이가 드셔서인지 엄마의 발걸음이 조금씩 느려지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엄마의 손을 잡고 "엄마, 조금만 더 힘내요!" 하고 말씀드렸죠. 그때 인솔자님께서 오셔서, "어머니, 힘들 때는 잠시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세요. 우리가 얼마나 멋진 길을 걸어왔는지 보이실 거예요. 저기 저 바위가 쉬어가기 딱 좋겠네요!" 라며 옆구리에 미리 챙겨오신 따뜻한 차를 권해주셨습니다. 


엄마는 그 따뜻한 차 한 모금에 언덕 아래 펼쳐진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그리고 다시금 제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그래,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가봐야지!" 하고 말씀하시는 순간, 엄마의 눈빛에서 제가 알던 익숙한 피곤함 대신, 잊고 지냈던 소녀 같은 반짝임이 스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그렇게 엄마와 저는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걸으며 수많은 감동을 선물 받았습니다. 깎아놓은 듯 웅장한 바위산 아래에서 서로에게 더욱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었고, 자연이 주는 위로 속에서 저희 모녀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듯한 벅찬 설렘을 느꼈습니다. 


'트레커 여행사' 덕분에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엄마의 어깨가 다시금 활짝 펴진 것 같아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소중한 분과 함께 돌로미티의 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돌로미티 트레킹을 다녀오신 고객님의 후기를 편집해 작성하였습니다.